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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6 "대교약졸" 이라 했습니다. (1)
  2. 2011.12.15 보이는 것에 민감한 사람은 왜 그럴까?
Business Insight2012.04.16 14:05

 

                                                      <홈런타자처럼 보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진짜 홈런을 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우연히 유홍준 교수님의 강연을 짧게 인터넷을 통하여 보았습니다.

워낙 말씀을 듣는 사람 입장에서 쉽게 풀어서 재미있게 해 주시는 분이라 많은 내용이 와 닿았지만 그 중 정말 와 닿는 부분이 있어 간단히 생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대교약졸(大巧若拙) 이라는 표현을 아십니까?

 

저는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러한 사자성어를 볼 때 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중국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선조들의 지혜의 깊이는 끝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석하면 : 큰 재주는 졸해 보인다.

좀 더 설명하면 : 아주 훌륭한 기교나 기술/능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그러한 능력을 자랑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 기교나 기술이 서툴러 보인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고수의 깊은 뜻을 하수들은 알지도 못하고 수군댄다로 재해석 할 수있을 것 같습니다.

고수가 되어야 고수의 뜻을 알 수 있는 거라는 거죠...

 

저는 이 사자성어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작금의 사회와 기업들은 대교약졸이라는 사자성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의 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대교약졸 이 아니고 대교약대 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하는 세상이 요즘 세상인 것 같습니다.

 

즉, 요즘은 자기가 잘났으면 잘났다고 말하고 다녀야지 안 그래서 남들이 몰라주면, 자기도 열받아하고, 주변도 능력은 있으나 조용한 사람은 그리 대접을 안 해주며, 오히려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능력보다 더 잘 포장하고,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 오히려 성공하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하다가 뭔가 자신이 성과를 냈으면 어떻게든 그것을 showing해서 최대의 수혜를 얻으려는, 그리고 그러한 showing에 편승해서 떡고물이라도 얻어 먹으려는 그리고 더 문제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위를 buy하는 기업 문화... 한심합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 우리는 지금 시대를 살면서 과거 수천년전과 비교하여 엄청난 기술과 생활을 발전을 가져왔지만 정작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삶은 성숙도나 지혜의 깊이는 오히려 과거에 비하여 바닥을 치는 수준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회사이든 마찬가지 이겠지만, 일을 잘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요즘은 자신의 성과를 잘 표현하는 것도 살아남기 위해선 필요로 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굳이 자신의 능력을 능력 이상으로 표현해야 하는가?

왜 굳이 자신의 능력을 자신이 능력을 쏟아야 할 곳 외에 추가적으로 불필요하게 보여주는데 신경을 써야 하는가?

능력이 있다면 굳이 보여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지 않은가?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하다보니, 우리의 삶이 너무 치열하고 옹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사람들은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자신을 포장해야 되고, 더 능력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되는 현실에 처해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마찬가지이고, 그 어떤 회사라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더불어 드는 생각은 이 시대의 우리들은 대교약졸을 떠나 인생과 지혜의 깊이를 연마할 여유가 많지 않는 삭막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너무 빠른 기술의 속도와 넘쳐나는 정보가 주변에 있지만 정작 우리는 수박 겉 핥기식의 지식을 습득하고, 그 깊이는 너무 미천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시대가 지나면서 우리는 모두 발전했다고 믿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발전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대교약졸이라는 말과 설명을 해주면 몇명이나 이 뜻을 이해 할까요? 아마 거의...못할듯...

 

이 사회가 우리는 더욱 포장하게 만들지만, 우리가 정작 focus해야 할 것은 포장하는 기술이 아닌 자신을 다듬는 기술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대교약졸... 우리 기업 문화에 꼭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보스나 주변 사람들이 나를 몰라준다고 섭섭해하거나 불안해 하지 마세요. 그것은 당신이 정말 뛰어난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을 반증하는 심리 반응이 될 수 있으니, 이러한 불안이 없어지도록 자신을 연마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세요.

 

당신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있는데 그것을 당신의 매니져나 주변이 몰라준다면 아마 당신의 매니져가 능력이 없어서 회사를 곧 그만 둘 것이니 좀 길게 보세요. ㅎ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노자

    한수 배워갑니다.

    2013.06.20 13: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Business Insight2011.12.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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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가 보든 안보든 내가 입고싶은 옷 입고, 내가 가고싶은 길을 간다. 장하구나>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꼭 있는 사람의 유형 중 한가지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성과에 대하여 과대포장하거나, 알맹이 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보통 showing에 민감한 사람들이나 showing에 거의 업무의 대부분을 보내는 사람들이 꼭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성과를 포장하기도 하고, 남들의 성과를 자시의 것인양 아니면 자신이 더 많은 공헌을 한 것인양, 최악의 경우는 자기 직원의 성과를 자신의 성과인 양 포장하는 사람은 어느 조직에나 있는 성향의 사람이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어하는 일의 결과물의 중심에 서서 그에 합당한 공헌을 하였다면 이러한 사람의 성향이 그리 밉다거나 한심스러워 보이지는 않을거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는 것의 의미 중에는 일은 제대로 하지 않고 포장에만 열을 올린다는 cynical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능력은 조직생활을 할 때는 꼭 필요한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자신이 성과를 잘 내더라도 그 성과에 대한 표현을 잘 하지 못하면 그 또한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잘아는 사람중에 showing에 굉장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그 사람 또한 뭔가 알맹이 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것을 실제 자신의 execution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좀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irony한것은 그의 됨됨이나 내부적인 인간관계에 큰 문제가 없기에 사람들은 그가 보여주는 것으로 그를 판단한다. 그는 자신의 실행 능력 보다도 더 큰 평가를 받게되고, 실제로 그는 회사에서 나름 승승장구하고 있다.

 

위의 이야기는 그나마 악의가 없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에 대한 경험을 더 쌓으면 그가 받는 평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자신의 능력을 올릴 수 있을 것 이라 생각한다.

더 문제는 업무 능력보다는 의도적으로 속칭 사내에서 줄서기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른사람의 성과를 갈취하기도 하고, 자신의 성과를 의도적으로 과대포장한다. 이러한 사람들이 사내에서 성장을 하면 그 조직은 점점 더 약한 조직이 될 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조직에서 이러한 사름들은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고 정말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때 그 능력을 실제로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조직은 다시 그러한 사람들을 filtering 하게 된다.

자신이 보여주는 것 만큼 자신이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더 높이 놀라갈 수록 그 사람은 더 많이 불안해 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결국 실력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무엇이든 자신이 보여주는 것의 원인을 demonstration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결국 이러한 사람들은 뭔가 회사에서 성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showing하기 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이러한 것을 감추기 위한 자기 심리의 반영이라고 본다.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더 포장하는 것이다.

 

쌩얼이 예쁜 여자는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듯이, 화장을 많이 하는 것은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고 싶어서 이지 않을까? (화장하는 여성을 비꼬는 것은 아니다. 오해말길...)

 

조직이 건강해서 이러한 사람들을 일정 수준에서 걸려주면 좋지만, 요즘 더 문제는 조직이나 회사가 이러한 사람을 걸려낼 능력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Management 가 이러한 사람들을 filter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그러한 사람들이 더 우후죽순으로 생겨날 것이다. 그러한 방법이 통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일의 결과에 대하여 아주 강하게 책임을 묻는 조직의 경우, 그러한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을 진행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떤 부분의, 어떤 결정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가이다.

대부분의 조직원들은 자신이 책임을 안 지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고, 일이 잘되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안전하게 일을 마무리하는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

Showing도 마찬가지다. Showing이 조직에서 통하는 문화가 되면, 그러한 행위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일의 중심으로 뛰어들거나, 문제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험한일을 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누군가가 잘 마무리하는 일에 발을 담그거나 낚아챌지를 고민할 것이다.

 

다 짤라버려야 하는 조직원의 유형들이다.

 

잘 보이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실제 업무의 중심에서도 활약을 한다면 그 조직은 참으로 건강할 것이다. 그리고 성장할 것이다.

 

결국 조직은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떠한가에 따라 그 조직의 사활이 달려있다.

 

결국은 사람이 답이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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