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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03 창업자의 bias
Business Insight2014.06.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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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미약하지만, 이 꽃이 만든 홀씨는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서 더 많은 꽃이 피게 하겠죠>

 

오늘은 그냥 아주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짧게... 그간 제 글들이 좀 긴 편이라고 하신 분들이 많이 이제는 가능한 짧게 쓰려고 노력해 보려 합니다. 솔직히 저는 능력이 안되서 짧게 쓰는게 더 힘들거든요.

 

각설하고...

 

창업을 하는 것, 자기만의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소망입니다. 물론 안정된 조직에서 매달 월급을 받으면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인간의 내면을 파고 들어가보면 누구나 다 자기만의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성취에 대한 만족감을 최고로 받으면서 살기를 원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창업을 고민하는 것부터, 실행하는 것까지 모두가 다 자신의 기준에서 심혈을 기울여 고민하고 준비하고 실천합니다.

이렇게 무언가에 온힘을 쏟다보면 그 내용에 대하여 애착심이 높아지고 그걸 넘어서면 집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말은 자기가 하는 사업이 자기만의 세상에서 하는 것이 아닌데 자기만의 세상에서 하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자기만의 세상에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비즈니스는 없습니다.

모든 사업가는 시장에 자기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해야 하고 그로인해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고 받으며, 그로인해 수익을 창출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게 됩니다.

 

자신의 사업에 애착을 가져야 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입니다. 애착이 없고 자신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에 자신이나 확신이 없으면 시장에서 성공할 확률은 확연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자신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 어떠한 위치인지 객관인 판단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 start-up 열풍이 불어 많은 벤쳐나 창업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젊지만 아주 성숙한 시장 마인드로 무장하여 성공적인 시작을 하는 창업가도 있으나 여전히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을 현실입니다.

 

창업이 실패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 제품이나 서비스가 후져서... 시대에 뛰떨어져서... 소비자의 요구를 받쳐주지 못해서... 완성도가 낮아서...

- 창업가나 멤버의 역량이 부족하여... 불화가 일어나서... 호흡이 맞지 않아... 사업 운영을 못해서...

- 제품이나 서비스가 너무 시대를 앞서가서... 수요를 창출하지 못해서...

- 시장에 경쟁자가 너무 많아서... 경쟁력있는 가격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서...

- 제품이나 서비스의 Value chain을 만들지 못헤서... Value chain에 들어가질 못해서...

- 디자인이 후져서... 사용하기 불편해서...

- 창업가의 마인드가 폐쇄적이어서... 구시대적이어서... 미래지향적이지 못해서...

- 창업가가 독불장군이어서... 남의 말을 안 들어서... 사업을 도와줄 파트너가 없어서...

- 멤버들이 서로를 믿지 못하여... 자기만 잘나서... 서로 대화를 하지 않아서... 일을 대충해서...

 

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체로 이런 이유들로 부터 사업을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위 내용을 보면 시장과 소비자에 대하여 효과적이고 실용적 그리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데 거의 모든 창업가들이 집중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아이템을 시장이나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만들어 내는 것에는 어느정도 근접하는 창업가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는 시장에서 실패를 반복할까요?

제 생각에 많은 경우에 제품이나 서비스의 실패라기 보다는 조직이나 사람에 대한 실패가 더 많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실패 내용 중 사람과 관련되어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는 솔직히 창업가가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장에 내놓기 전에 가장 심각하게 고민하여 완성하고 그 다음에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집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하지 않고, 아이디어나 제품의 기능, 서비스의 내용에 치중하다 보면 처음에 원하는 수준으로 구현은 할 수는 있으나 그것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는 어려워 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의 많은 Venture Capitalist들이 투자 상담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어떠한 사람들로 팀이 구성되어 있는가? 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냥 모두가 다 느끼시는 부분일거라 생각됩니다.

 

솔직히 좋은 팀을 만든다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어떻게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좋은 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자세히 posting을 해 보도록 하고 오늘은 주제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하겠습니다.

 

이 부분을 짧게 정리해 보면, 창업이라는 것은 처음 시작에는 대부분 3명 미만의 적은 수로 시작하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깊은 고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직은 아니어도 팀을 만든다면 역할에 맞는 사람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팀원이 될 사람이 어떤 사람(human-being)인지 이해하고, 그 다음에 기능을 보고 역할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다음 사람에 대한 고민이 끝나면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거죠.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템은 사람 이후의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대한 고찰이 충분히 되지 않으면, 나중에 분명히 불화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더군다나 사업이 성공한다면 더 크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공헌도에 대한 시비가 붙기도하고 attitude에 대한 불협화음이 생기기도 하며, 각자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을 땐 대책이 없어지기도 하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반응을 얻고 시장경제속에서 활동을 한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창업을 하기전에 믿었던 자신의 창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더욱 확고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더욱 가속도를 내게 되죠.

이렇게 처음 launching이후 가속을 낼 때 창업자는 열정으로 자신을 채우게 되고, 자신감과 확신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이런 시기에 주변에서 사업 확장 및 새로운 시도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기도 하고, 더욱 잘 될거라 확신을 심어주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이것저것 주변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하려고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는 good 과 bad가 뒤섞여 있습니다. 그리고 valid 와 invalid도 뒤섞여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창업가는 과거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 과연 저 사람이 말한대로 하면 더 성공할까?

- 저 사람이 내 성공을 보고 돈을 뜯어 먹으려 그러는게 아닐까?

- 저 사람말대로 기존 계획대로 하면 실패할까?

- 전에는 말이 없더니 좀 잘나가니까 왜 이리 간섭이야...

- 어떻게 하면 사업을 더 성공 시킬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직원들을 만나고 뽑을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하고 조직을 이끌 수 있을까?

- 왜 직원들은 다 나와 같이 생각하고 행동하지 않는 걸까?

- 과연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 투자를 더 받아야 하나?

- 어디에 돈과 자원을 더 투입해야 하나?

 

뭐 이 단계의 고민은 너무 광범위하여 적으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창업가는 이 단계에서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들을 수없이 해야 합니다. 거의 모든 의사결정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것들이죠.

왜냐면 이 단계에 있는 창업자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그 기업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창업가들은 이러한 것들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맞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깊은 생각과 확신이 오히려 창업가에게 편향된 사고를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이야기중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filtering하고 selection하고 apply하는 과정에서 창업가는 자신의 성공방정식에 매료되어 외부의 조언이나 쓴소리 또는 엄청난 기회를 듣지 않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도 합니다. Bias에 걸리게 된거죠.

창업가가 Bias에 걸리게 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어떠한 소리도 객관적으로 들으려 하기 보다는 자신의 논리나 주장에 맞추려 합니다. 그리고 잘 맞지 않는 것들에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게 됩니다. 사실 어떠 사항에 대하여 반대를 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그 반대 이유를 순간적으로 100개도 넘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되는 이유 1개를 찾는 것인데 말이죠.

 

창업가가 이러한 순간에 여러 의견에 대한 Filtering을 잘못하고, 변화를 추구하거나 혁신을 받아들이는 강도가 확 낮아지는 이 순간이 창업가가 bias에 걸린 순간입니다. 이 순간을 현명하게 넘기지 못하거나, 주변에서 이 순간에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창업가는 실패할 확률이 현저하게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래서 창업가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도전해야 하고, 새로운 것을 편견없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enterpreneurship의 기본이죠. 자신을 거부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솔직히 이 단계를 넘어서 그 뒤의 결과가 어떻든 market은 bias에 걸린 그래서 시장과 외부의 목소리를 경청하지 않는 창업가를 buy 하지 않을 확률도 커지게 됩니다. 이는 아무리 아이템이 좋아도 이 단계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새로운 파트너쉽이나 사업을 키우기 위한 제안들에도 이 단계에서 bias에 걸린 창업가는 방어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오직 자신의 생각이 "현재 최고의 해답이고 방향이다"라고 믿고 외부의 소리를 막아버리면 사업은 성공보다는 실패로 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창업가들이 방어적이 되는 이유는 자신이 일구어낸 사업을 외부에서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닥칠 미래의 위협을 제거하려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를 위해 기득권을 더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사업을 더 키우고 더 성장하려면 더 많은 외부 파트너쉽과 투자가 병행되어야 함에도 자신의 지분만을 유지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업가는 가능한 주변에 믿을만한 조언자를 많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많이 듣고 다양한 case를 생각해 보면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말이죠. 그런의미에서 유능하고 경험이 있는 VC들에게 투자를 받고, 지속적으로 조언이나 관리를 받는 것은 이 단계에서 생길 bias를 막고 성장할 수 있는 chance를 찾는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만든 사업이라도 언제든지 외부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파트너쉽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으며, 사업이 성공할 수록 더욱 겸손하고 경청하는 자세는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룬 눈앞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한 단계 jump하기 위해선 장기적인 안목을 놓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주문하는 것 또한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동시에 다양한 책과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습득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면 안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것은 당장 효과를 만들어 내지는 못할지 몰라고 확실한 것은 언젠가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확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창업은 성공보다는 실패의 확률이 훨씬 높은 게임입니다.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혼자가 아닌 팀, 여러사람들과 함께 해야함을 잊지말고, 그것을 어떻게 coordination할지를 entrepreneur들은 깊이 숙고해야 할 것 입니다.

 

저도 잘 못하는 부분인데 더 노력할랍니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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