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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5.19 회의실의 좀비들
  2. 2012.04.21 우리 회사의 미팅 결과는 어떤가요? (9)
Business Insight2017.05.19 23:54

SAMSUNG | SM-N900S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15sec | F/2.2 | 0.00 EV | 4.1mm | ISO-640 | Flash did not fire | 2015:05:16 16:16:10

                                                                           <좀비는 내가 처리한다. >


작년부터 좀비라는 캐릭터가 유난히 회자가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부산행"의 성공과 좀비를 대상으로 하는 많은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좀비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서 사회적인 현상을 대변할 때 많이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좀비가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좀비같은..."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우리가 좀비라는 표현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가장 많이 떠올리는 장소나 상황은 어디일까요?

아마 회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회사안에서도 회의실에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변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같은 직장의 동료나 다른 직장의 동료들에게 왜 바쁘냐고 물어보면 가장 많은 답변 중의 하나가 "하루종일 회의하느라~" 이런류의 답변일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저도 이런 경험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회의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거나 나쁜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회의들의 문제들은 바로 그 안에 좀비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서 회의가 회의답게 진행이 안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회의실에 서식하는 좀비들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회의에 대하여 논의를 하자면 시간, 내용, 준비, 참석자등등등 해야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지만 오늘은 회의실 안으로 들어와 있는 좀비들에 대해서만 간단히 적어 보고 싶습니다.


1. 스마트폰, 이메일을 사랑하는 좀비

  스마트폰이 완전히 대중화 되어버린 시대에 회의실에 가장 많이 서식하는 좀비는 스마트폰을 사랑하는 좀비입니다.

  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고, 회의가 어떻게 진행되던 말던 스마트폰으로 자기일을 하는 좀비나 노트북을 가지고 이메일을 본다거나 밀린     답장을 따다닥 키보드 소리를 내면서 열일하는 좀비들은 꾸준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어느 회사에서든 개체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좀비, 신문 기사를 검색하는 좀비, 이메일을 보는 좀비, 동영상을 보는 좀비들은 회의에 집중하지 않고, 스스로 좀비로서 자기인증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 바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좀비

  회의실만 오면 손과 눈과 입이 바빠지는 좀비들도 있습니다.

  회의전에 많이 한가해 보였는데 회의실만 들어오면 수첩에다가 뭘 적는 지도 모를 글들을 열심히 써나가는 좀비들이 있습니다.

  물론 회의 내용을 꼼꼼히 적는 것일 확률이 높지만, 이런류의 좀비들은 회의 내용을 듣고 적는다기 보다는 회의 진행과 상관없이 그리고 경청

  없이 열심히 글을 적는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심취해 있습니다. 솔직히 좀비 수준은 아니어서 회의 시간에 적는 흉내를 내는 참석자들은

  많습니다. 그러한 행동이 뭔가 회의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쁘게 보이고 싶어하는 좀비는 열심히 글을 적으면서 수첩의 페이지를 막 넘기고, 눈은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전화기를 들고 알아듣기 힘든 방언을 하면서 전화기를 들고 회의실을 나가서 1분 이내로 다시 회의실을 들어옵니다. 

  산만해서 회의실 전체를 좀비 분위기로 만들기도 합니다.


3. 미팅 불러놓고 혼자 떠드는 좀비

  이 좀비는 좀비 바이러스 파급력이 가장 큰 좀비입니다.

  이 좀비는 회사에서 좀 높은 직급에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바이러스는 퍼트리고 싶을 때마다 회의를 소집합니다.

  회의실에 인간들을 모아놓고, 회의의 목적은 무엇인지? 무슨 내용을 논의해야 하는지? 등은 말하지 않고, 본인의 주장과 불만을 좀비언어로 

  줄줄줄 전파합니다. 

  그나마 말이라도 하면 다행이지요. 같은 DNA의 좀비이자만 성향이 온순한 좀비는 불러놓고 의미있는 논의나 대화 없어 형식적으로 회의를

  끝내기도 합니다. 자기 위의 왕좀비에게 회의라는 형식을 했다라고 말할 필요가 있을 때 인간들을 이용하는 좀비입니다.


4. 미팅 참석해 놓고 혼자만의 세상을 꿈꾸는 좀비

  이 좀비들은 3번의 좀비와는 반대로 하급 좀비들입니다.

  상급좀비들이 뭔 이야기를 하는지를 모르겠고, 회의는 들어오라고 하니 들어는 갔는데 할말도 없고, 재미도 없고, 관심도 없는 그래서 촛점없는

  눚빛으로 회의실에 은근히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좀비입니다.


5. 정치 꿈나무를 꿈꾸는 좀비

  회의시간을 이용하여 다른 좀비들의 눈알을 빼고, 자신이 부러진 다리대신 남의 다리를 달라고 하는 좀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왕좀비들에게 자신의 얼마나 많은 뇌를 파 먹었나 자랑하기에 바쁜 좀비들도 있습니다. 

  이런 좀비들이 잘 자라서 국회로 가게 되면 국회가 좀비가 되는거죠. 국회까지는 아니어도 조직이 점점 좀비들로 가득차겠죠.


이 외에도 수없이 많은 종류의 좀비들이 회의실에서 서식하고 있습니다. 


굳이 회의실, 회의와 좀비를 연결지어 표현한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불필요한 시간으로 회의시간을 손에 꼽고 있으며, 실제로 유의미한 회의를 한다고 자랑하는 직장인을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회의라는 것은 단순한 행위입니다. 

여러사람이 해결하거나 공유해야 할 내용이 있을 때 모여서 그것에 관하여 논의하고 결론지어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는 행위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것을 하기 위해선 회의의 목적이나, 참석자, 자신의 생각들을 가지고 그 시간에 참여하여 목적을 이루면 되는거죠.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불필요한, 무의미한, 지루한, 화나는 회의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경제가 크게 좋아지지 않고, 경쟁이 심화되고, 그러면서 회사가 창의, 투자 보다는 관리에 집중하게 되면 당연히 회의는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회의들을 주관자나 참여자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의례히 지나가는 시간으로 치부해 버린다면 개인 뿐 아니라 기업은 엄청난 손해를 스스로 만들어 내고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회의실의 좀비가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러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안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이 두개만 없어도 회의에 충분히 집중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가능하면 한마디 이상은 의견을 말하려고 합니다. 가끔 흥분해서 과해질때가 있기도 하지만, 회의에 의견을 내고 조율을 하는 과정은 우리가 사회생활 뿐 아니라 가정생활을 하는데도 많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회의실의 좀비가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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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ght2012.04.21 12:54

 

                                                                                       <봉사는 즐거운 미팅이다.>

 

 

회사생활 중에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일과는 아마 "미팅" 즉  "회의" 일것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회의가 넘쳐나는 회사 중 하나인데, 어떤 week는 일주일 내내 내부미팅만 하다가 끝난 week도 있을 정도입니다.

미팅이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이유는 미팅전에 준비도 해야하고, 관련자들과 사전에 취지를 공유도 해야 하고, 미팅이 끝나면 결과에 상응하게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회사 미팅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해 보신적 있으신지요?

 

- 이 미팅은 왜 하는 것인가?

- 미팅의 목적은 무엇인가?

- 적절한 사람들이 미팅에 참석하였는가?

- 이 미팅의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는가?

- 많은 사람이 참석하는 미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어떤 조치를 미팅 중에 취해야 하는가?

- 미팅의 결과가 충분히 공유/인식 되었는가?

- 미팅 이후 조치가 잘 되고 공유되었는가?

- 이 미팅은 정말 의미있는 미팅인가? 아니면 누군가가 하라고 해서 할 수없이 하는 미팅인가?

- 나는 왜 이 미팅에 참석하고 있는가?

- 내가 꼭 참석해야 하는 미팅인가?

- 형식적인 절차 때문에 억지로 하는 미팅이라면 다른 효과적인 대안은 없는가?

- 미팅하고 난 후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기분이 개운한가? 아니면 더 복잡한가?

- 이 미팅은 어떤 형식을 갖추어 진행되어야 효과적인가?

 

미팅 하나만 놓고 이러한 고민을 다 한 뒤 참석하려면 아마 미팅보다 사전 고민이 더 시간을 많이 소요할 것 같네요.

 

그래도 최소한 몇가지 질문은 스스로에게 던지고 미팅에 참석해야 합니다.

 

1. 미팅은 왜 하는 것이며, 목적은 무엇인가? 미팅의 주관은 누구인가?

2. 참석자는 누구이며, 나는 왜 참석하며, 이해관계는 어떻게 되는가?

3. 예상하는 결론은 무엇이며, 향후 action은 어떻게 할지 계획이 있는가?

 

최소한 위 3가지 정도는 머릿속에 넣고 미팅을 참석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에 언급한 미팅의 의미 보다는 미팅의 결과 부분입니다.

 

직장이내 조직내에서 미팅을 하자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감적으로 그 미팅을 왜 하는지? 그 미팅의 결론이 어떻게 나올 것 같은지? 이 2가지에 대하여 인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미팅의 결과는 대부분 예상한 대로 나오게 되어 있으며, 별반 큰 차이가 없음을 실생활에서 많이 느끼실 것입니다.

왜냐면 미팅의 목적을 생각하고 미팅하기전에 결론을 예상하고 들어가면 좀 웃기지만 그 미팅은 그렇게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게 모두가 원하는 답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미팅을 끝내고 나오게 됩니다.

다만, 광고분야나 무언가 창의적인 것을 끌어내야 하는 미팅은 이런 습관적인 미팅과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팅은 하루에도 수많은 기업에서 수없이 일어나며, 과연 그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모두가 다 결과를 예상하는 미팅은 어떻게 해서 차별화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모두 "그 미팅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끝날거야"라고 믿는 미팅이 달라질 수 있는 기회는 미팅이 끝난 다음부터 입니다.

 

아무리 허접한 미팅이라도 미팅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말미에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에 대한 합의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미팅에서 나온 action to do 에 대하여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그거 뭐 하나마나 아닌가?" 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고, "그거 해봐야 소용없이니 안하고 적당히 보고하면돼." 라고 생각하기도 할 것이고, "내가 안하면 누군가는 하겠지." 라고 할 것입니다.

 

참석자들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 그 미팅은 활발한 토론을 주고받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더라도(조직내의 사람들은 속마음과 표정을 다르게 할 수 있는 능력을 다 가지고 있다. ㅎ) 실패한 미팅이 됩니다.

 

미팅의 진정한 차별화 포인트는 참석자들이 미팅의 결과에 대하여 action을 제대로 하느냐 안 하느냐입니다.

서로를 욕하던 미팅도 결론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의하여(어느 한쪽이 만족하지 안더라도) 행동을 하게되면

 

미팅을 형식적으로 참여하여 내내 지루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도, 마지막에 각자가 맡은 분야에 대하여 해야할 일을 정할 땐 정확히 의사표현을 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이 자신의 동의없이 자신에게 떨어지게되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게되면 당신은 그 시간을 그냥 버린것입니다.

 

자신이 해야 할 것이 있다면 미팅이 불만족스러웠더라도 합의에 의해 하는 것이 그 미팅을 성공적인 미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불만이 있다면 1차적으로 합의한 행동을 취하고, 2차적으로 다시 관련 미팅을 하여 행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여 방향을 조율하는 것이 prefessional한 business man이 미팅에 임하는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당신이 시간을 투자한 미팅이 보고서로만 남느냐 아니면 실제 성과를 동반한 결과를 만들어 내느냐는 결국은 약속된 것을 실행하는 실행력의 차이입니다.

 

미팅 지겹다고만 하지 마시고, 정말 지겹고 의미없는 미팅이라면, 미팅을 참석도 하지말고, 사람들에게도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며, 만일 미팅을 할 것이면, 약속된 행동과제들을 실행함으로써 당신이 투자한 시간이 열매를 맺도록 하는 자세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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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팅에 관한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사실 각 회사마다 미팅은 필요한데, 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하지요.^&^

    2012.04.24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eng

    가끔 정말 왜하는지도 뭐하는지도 모르는 미팅이 많습니다. 저는 그런 미팅들을 그냥... 미친 이라고 부릅니다... 미팅중이 아니고 미치는중 뭐 이러면서요 ㅋㅋㅋ 저같은 경우 제가 미팅을 organize하는 경우엔 몇일 몇주 전부터 준비하는경우가 있습니다. 미팅이 끝나면 어떤 결과에 도달할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죠
    근데 ㅆㅂ 그냥 나타나서 2-3시간씩 여러사람 시간 낭비하는 사람 많습니다. 아오 지금도 미팅 끝나고 와서 열받은 상태입니다...

    2012.04.24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말씀이 아주 공감이 갑니다. 나 뿐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죠. 어려운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능력자들이 할일이 아닐까 생각해요...님이 하시는 것처럼...

      2012.04.25 10:34 신고 [ ADDR : EDIT/ DEL ]
  3. 내가아니면 누군가 하겟지..라는생각을한 제자신을 반성하고갑니다~

    2012.04.25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2013.04.02 04: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2013.04.03 0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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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7 1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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