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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5 누구냐 넌?
Business Insight2014.10.15 14:23

 

Canon | Canon EOS 600D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sec | F/3.5 | 0.00 EV | 10.0mm | ISO-3200 | Off Compulsory | 2014:06:27 06:09:27

                                                                             <자체 발광은 언제 보더라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신문을 사서 보기 보다는 스마트폰에서 전해주는 수많은 뉴스피드들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주요 뉴스들은 포탈에서 알려주고,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posting하거나 Like한 뉴스들을 화면에 띄워주고, 그 외의 많은 SNS들이 주요 뉴스들을 Push service를 통하여 공유해 줍니다.

 

지난주에 이러한 뉴스피드들을 보다가 다음과 같은 종류의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5가지 방법

- 상대방에게 호감가는 사람으로 보이는 10가지 방법

- 다른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 7가지 방법

 

이런 제목의 기사들을 보면 많은 사람들은 일단 한번 열어보게 됩니다. 왜냐면 모두가 그렇게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면접을 잘 보기 싫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런 기사는 이미 사람들의 인식이나 경험속에서 대부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많아서 기대만큼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와중에도 꼼꼼히 읽어보면 분명히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의 내용들은 대부분 인생의 모범생들이 행동하는 모범답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이런 기사를 읽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알기는 하지만, 현재 자신들의 행동과 다르거나, 기사가 알려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썩 내키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기사에 눈을 떼지 못하며, 면접과 같은 절박한 상황이 자기 앞에 있을 경우에는 이런 기사의 가이드를 열심히 따라하기도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로 이런 과정에서 사람들은 제도권에 안착하게 되고, 자신의 개성보다는 제도권의 규칙을 더 잘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보다는 포장된 자신의 모습으로 제도권에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면접의 경우에 이러한 훌륭한 모범 규칙들 잘 따라서 합격을 하게 된 경우가 있다면, 이는 회사입장에서 볼 때 훌륭한 인재를 뽑았다기 보다는 시한폭탄을 뽑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면접이라는 것은 기업에 지원한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조직 문화와 잘 조화가 이루어질지?등을 판단하기 위해 하는 것인데,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닌 훌륭한 모범답안으로 포장안 인재가 뽑힌다면, 기업은 잘못 판단을 했을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취직을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이며, 이것이 해결이 안되면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 욕구를 채우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스스로를 포장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하면서 "이건 내 인생이 아니야"라고 말하며 괴로워 하죠... 그리고는 계속 그렇게 살아갑니다.

 

구직자들은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을 찾아서 연습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 찾아서,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 지를 고민해서 찾아야 합니다.

면접관들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더욱 진정한 자기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며, 온전한 나의 모습을 좋게 보고, 그로 인해 나를 선택하도록 해 줘야 합니다.

자신의 모습이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모습이나 역량이 지원하려는 회사에 맞지 않을 수 있고, 그래서 자신과 맞는 곳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역으로 자신의 모습이 지원하려는 회사에 맞지 않더라도, 그 회사의 가치에 동의하고 꼭 지원을 하고 싶다면, 그 회사에 맞는 사람이 되도록 자신의 본 모습을 바꾸고 변화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스스로에 대한 진지한 성찰없이 생계를 꾸려나가기 위해(물론 생계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의 포장하고, 포장된 인생을 사는 것이 우리가 나의 직장에서 행복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하는일에 미치지 못해 창의력을 상실하게 되는 근본적인 원인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냥 내 방식대로 사세요. 그러나 그 방식이 자신의 인생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것에 스스로 확신을 가지세요. 실제로 그래야 하구요.

당연히 내 방식이 더 나아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구요.

 

점점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고, 경력자들도 설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현실입니다.

작금의 어려운 상황은 많은 사람들이 구직하기 보다는 직장을 구걸하는 상황까지 가게 만듭니다.

어찌보면 백수건달로 사느니 구걸을 해서라도 상황을 타계하는 것이 맞는 것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안에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고, 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신념이 있지 않으며, 분명히 나는 어느 순간에 끝이 보이지 않는 높은 벽앞에 서있는 기분을 느끼게 될 것 입니다.

 

포장하기 보다는 나를 더욱 단단히 만들어 그 자체가 빛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우리 인생을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쌀쌀한 가을날이 되니 별 생각이 다 나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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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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