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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관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8.20 당신은 원래 그런 사람인가요? (2)
  2. 2014.01.18 리더의 오류 7
  3. 2012.03.26 왜 우리는 짬밥을 먹으면 시야가 좁아질까? (7)
Business Insight2014.08.20 19:08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4.0 | 0.00 EV | 48.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4:07:05 22:54:35

                                        <완전히 새로운 장소를 가보고 느끼는 것은 새로운 책을 한권 읽는 것과 같은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지나가면서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비교적 많이 하는 표현에 대하여 꼽씹어 보려고 합니다.

 

"그건 원래 그런거야!", "그놈은 원래 그런놈이야", "그건 원래부터 그랬어", "원래 그런걸 어쩌란거냐?", "원래 그런거 몰랐냐?" 등등등

 

위의 표현들이 어떤 상황에서 쓰이냐와 뉘앙스, 목소리의 크기등에 따라 조금씩 의미의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는 위와 같은 "원래~~~"와 같은 표현을 많이 쓴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이런 "원래~~~"와 같은 표현은 나이가 든 직장인이나 조직에서 직급이 높은 사람일수록 더 많이 쓴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경험이 많고 그러 경험들을 통하여 배운고 익힌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차후에 비슷한 상황이 발생이 되면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그런 경우는 원래 이러이러하다"라는 의견을 더 많이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런 분들은 비단 사회생활을 많이 해본 사림일 뿐 아니라 자신의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전문가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그건 원래 이런거야"라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수긍합니다. 논리적이지는 않지만 경험치가 반영된 표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위와 같은 발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날 것 입니다.

 

이렇게 경험이 많은 분들이 "원래~~~"를 말하는 경우외에 이런 표현을 쓰는 경우는 또 얼마든지 있습니다.

 

두번째로, 조직 내에는 다양한 성향, 성격의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는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mind를 가진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회사 내에서 누군가가 좋은 실적을 올리거나 중요한 프로젝트를 계약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 주기도 하지만 그 뒤에서 "그 프로젝트는 누가 하더라도 원래 되기로 되어 있던거다"라는 식의 험담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려운 프로젝트를 계약한 사람에게도 축하와 동시에 뒤에서 "그건 원래 안되는 건데, 재수가 좋아서 된 프로젝트다." 식의 표현을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반대로 계약에 실패한 사람에게 위로와 동시에 "그건 원래 안된다고 전에 내가 말했잖아" 라는 식의 표현을 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표현을 사회경험이 많은 분들이 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동년배의 조직내 경쟁자(경쟁이라고 느끼는 사람)나 사이가 안 좋은 사람 사이에서 나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역으로 자신이 큰 계약을 하게되면 "이건 원래 안되는 건데 내가 어렵게 만들어 냈다." 는 식의 자기 로맨스를 말하고 다는 스타일일 확률이 높죠.

 

그리고 중요하게도 세번째로 이런 표현을 가장 자주 쓰는 사람들은 People manager, Leader 들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쓰는 이런 표현은 조직의 건강을 위협하는 아주 위험한 상황을 유발하게 됩니다.

 

자신의 부하직원이 어려운 일에 대하여 상담을 해 올 때 경청보다는 "이건 원래 이런거야...", "이런 경우는 원래 이렇게 하는거야..."식의 코칭아닌 코칭을 하게되면, 부학직원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보다는 자신의 manager와 같이 과거에 머무르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자기의 부하직원을 과거로 회귀시키는 리더가 어떻게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의미에서 리더들이 쓰는 이런 표현은 조직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래..."라는 표현을 개인적으로 농담이나 친구사이에 대화하는 상황이 아닌 비즈니스에서 회의석상이나 논쟁상황에서 많이 쓰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변화에 둔감하거나, 변화를 거부하거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한 과거의 자식은 과거에 통한 지식이지 그것이 현재 시대에도 통할거라는 것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물론 reference를 확인하고 경험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로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요즘과 같이 3개월(1 quarter) 앞을 내다보기도 힘든 시대에는 "원래..."와 같은 표현은 조직이 현재와 같은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변화에 대한 대응을 떠나 남이 하는 일에 대하여 "원래..."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신뢰성이 높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비슷한 상황의 자신이 주도한 일은 반대로 표현해 버린다면 그런 사람은 절대로 주변에 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 또한 조직의 건강을 헤치는 바이러스 같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Manager가 미래지향적이 아니라 과거지향적으로 말을 하고 코칭을 한다면 다른 팀으로 옮겨서 일을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Manager는 아마 술자리에서 자신의 군생활 이야기만 주구장창할 것입니다. -.-;;; 그리고 자신의 신입사원 시절에 장애물을 헤치고 자신이 그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 무용담을 말하느라 정작 중요한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소홀할 것 이며, 이러한 코칭을 받고 자란 직원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방식을 코칭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자신도 미래에 부지불식간에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고리가 생겨 버릴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제는 인간의 경험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단순히 경험을 넘어 내재화 되고 성격이 되고 DNA와 같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경영 이론에서 주구장창 주장하는 변화/혁신 이러한 단어들을 조직은 연신 외쳐대지만 정작 그것이 구호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주창하는 사람이나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모두 그들이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큰 함정입니다.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사람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신의 경험을 단순히 경험이 아닌 인생의 정답으로 받아들이고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조직은 경험이 많은 사람을 선호하지만, 경험이 많은 사람일 수록 변화에 둔감하고, 고집불통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서 조직은 동시에 변화를 부르짖습니다. 어찌보면 조직의 이러한 경영행태는 답이 없는 쳇바퀴를 돌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조직에서 경영자가 부르짖는 이러한 행위가 연결선상에 있지 않은 것은 경영자가 조직에 취하는 행동들을 통합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행동단위로 보기 때문입니다. 조직이라는 유기체에 가해지는 처방은 인간의 몸처럼 연결되어 작용합니다. 머리에 처방한 약이 다른 신체부위에 전혀 영향을 안 미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과 똑같은 원리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잠깐 이야기가 조직변화로 빠졌는데, 이 부분은 다음 기회에 자세히 Posting 하도록 하고, 오늘은 조직이 아닌 "원래..." 그런 사람들에 대해 좀 더 적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별로 도움 안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 어렵고 무의미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잘 변하지 않는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이죠. 결국 이러한 사람들은 남에 의하여 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변한다고 해도 일시적인 현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관점은 남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나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왜냐면 남은 나를 못 변화시키지만, 나는 나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를 진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입니다.

 

내가 원래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선, 나를 이해하고 변화하고 혁신하고 발전시키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그 노력의 방법들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꾸준히 책을 본다던지...

- 새로운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고 경청한다던지...

- 새로운 곳을 꾸준히 돌아보고 새로운 느낌을 느낀다던지...

- 나의 변화에 대하여 꾸준히 일기나 기록을 한다던지...

- 과거에 했던 일들을 의도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꾸준히 들여다 본다던지...

 

모두가 자신만을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간은 습관의 동물/경험의 동물입니다.

 

꾸준함(consistency, Persistency)은 인간의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각을 갖기 위하여 2달정도 매일매일 이전에는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장소를 가보고, 매일 그 새로운 느낌을 글로 적어보고, 동시에 책을 많이는 아니어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보기도 하며, 20년이상 차이가 나는 대학생들을 만나 새로운 시대의 생각을 진중하게 듣기도 하였습니다.

의미가 없을 것 같았던 시간들은 조금씩 쌓이게 되면서 제 머리안에 완전히 새로운 한 분야를 만들어 냈습니다. 갇혀있지 않고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결론이겠네요.

 

작금의 시대는 Disruptive innovation이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시대입니다. 동시에 이러한 것들로 인해 미래를 forecasting한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행동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아무도 확신을 못하죠.

 

이러한 시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조직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꾸준함이라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남이 잘한것은 잘했다고 끝내고, 내가 원래 남들보다 무언가를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생각은 과거로 돌아가는 위험한 발언이라는 것도 스스로 자각해 본다면 적어도 지루하지 않은 사람이 될거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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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시길요. ^^

    2014.08.20 1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Business Insight2014.01.18 18:42


                     <최고의 선수들로 채우면 경기를 잘하겠지만, 그런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같이 뛰는 선수들을 잘하게 하는 것이 감독의 일입니다.>


리더란 단어는 많은 사람들이(모두는 아닌) 되길 원하는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유추해 보면, 많은 사람들은 사회에서 영향력을 끼치길 원하며, 그로인해 다른 사람들로 부터 관심과 대우를 받길 원하고, 그래서 남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서는 팀장이 되고, 임원이 되고 사장이 되는것,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기업에서 직원으로 살기보다는 개인사업을 해서 사장역할을 해보고 싶은것, 그 외에도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모임에 까지 리더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특히 利權(이권)이 개입되어 있는 위치나 자리라면 더욱 그 자리에 리더로서 역할을 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리더에 대하여 논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연재하고 있는 리더의 오류 중 한가지에 대하여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많은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목표를 주고 그 목표가 달성이 되도록 직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그리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직원들이 필드에 나가서 실제로 일을하고 성과를 만들기 때문에 직원들이 일을 잘하게 도와주는 것이 리더의 아주 중요한 임무인 것은 맞습니다.

그러면 직원이 일을 못하면 누구의 책임일까요?


- 직원 ?

- 리더 ?

- 회사 ?

- 고객 ?

- 동료 ?

- 팀 ?

- 사장 ?

- 정책 ?

- 날씨 ?

- 경기/경제 ?


제 생각하는 답은 리더입니다.

직원이 잘 못하면 First-line leader의 책임이고, First-line leader가 못하면 second-line leader의 책임이고, second-line leader가 못하면 third-line leader가 책임이고, 결국엔 그 회사 사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리더들은 직원이 잘 못하면 직원을 질책하고, 문제가 있는 직원을 교체하거나 짤라버리거나 하면서 상황을 개선하려고 합니다.

직원이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이 정작 남의 일인냥 직원을 질책하고 교체하고 이러한 행위들이 더 나은 성과를 위한 행위라고 자위합니다.


물론 실제 문제가 있어 교체를 해야만 하는 직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조직이 성과를 내지 못할 때마다 조직을 뒤집고, 직원들을 날려버리는 리더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조치들이 마치 더 나은 미래를 보장하는 것처럼 포장이 되는 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성 리더들은 결국은 자신의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실제로 자신이 깊이 이해하지도 못하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넘치고 책임을 지게 합니다.

직원을 교체하는 행위로 그러한 것들을 가장 많이 표현하며, 그러한 조치를 함으로써 자신은 당위성을 얻고 자리를 보존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성 리더는 실적이 좋을 때는 직원에게 공을 돌리기 보다는 자신의 전략과 방향이 마치 미래를 예견한 것처럼 포장하기 급급합니다. 

한 분기 앞의 성과도 예측하지 못하는 리더들이 일년의 성과가 좋았다고 자신이 년초에 세운 전략을 포장하는 것은 눈뜨고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리더는 직원을 교육시키고, 직원이 성공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직원은 스스로 알아서 하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직도 직원으로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발전되고 성과를 내게 하는 것이 리더의 가장 큰 일이고, 그것을 못했을 경우에 회사의 실적을 내지 못했을 경우와 같아 반성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책임을 지는 것이 자리를 떠나라는 말은 아닙니다.


진정성있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리더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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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ght2012.03.26 16:03

                                              <야구 오래했다고 자만하지마라. 세상에 고수는 널렸다. from 겸손하게 목례하는 포수>

오늘 글의 제목에 쓰인 "짬밥"이라는 단어가 좀 무식해 보이지만 ^^;;; 그래도 이 단어가 오늘 글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 같아 굳이 짬밥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우선 글의 제목부터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짬밥은 모두가 다 알듯이 경험을 뜻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단순 경험이라기 보다는 몸으로 체득한 실제 자기만의 경험이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군대에서의 경험을 짬밥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그들이 몸으로 직접 체험한 경험을 뜻한다고 비교하시면 쉽겠네요.

그리고 시야가 좁아진다는 의미는 경험이 많아서 자기만의 기준과 판단에 사로잡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이는 들어서 좋은 위치에 있으나 직원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 유형의 사람을 말하고자 합니다.

이미 내용의 핵심을 다 설명해 버렸네요. ㅎ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경험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이전에 posting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인생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수록 사람은 더 직접적으로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영향을 준 수많은 경험들에 의하여 자신의 가치관과 기준이 만들어 지고, 그것은 그 사람의 인격과 성향을 만들게 되죠.

그런데 이 경험이라는 것이 내 안에서 점점 더 쌓일수록 우리는 내안의 또 다른 무언가가 반비례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겸손과 노력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경험을 많이 하여 어느정도 인정을 받을 만한 수준에 오르게 되면, 그 때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한다거나
- 다양한 경우에 닥치게 될 일을 경험적으로 미리 예측하여 대응을 한다거나
- 나이가 들었으므로 잡일을 시킬 직원이 생겼다거나
- Communication 과정에서 경험적인 우월감에 대한 인식에 의하여 상대가 나의 의견을 쉽게 accept한다거나

경험이 쌓이신 분들은 위와 같은 경험을 조직이나 회사에서 다 한번 이상씩은 해 보셨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러다보면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나의 경험에 반비례하여 감소하는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감소하는 것은 스스로 하게되는 노력입니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직관적으로 옳은 판단을 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과거와 같이 똑같은 일을 할 때 체계적으로 꼼꼼히 준비하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믿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이러한 행위들이 반복되다 보면, 분명히 어느순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문제가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100% 생깁니다.
왜냐면 경험이 주는 insight는 분명 그 자체로는 굉장히 깊이 있는 insight를 주지만, 폭으로 해석해보면 그리 넓은 insight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그 폭을 채우려면 평생을 가도 그렇게 하지 못할 것 입니다.

인간의 습관의 동물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경험에 대한 확신이 생기고 활용도가 늘어나면 자연히 그것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은 감소하게 됩니다.
계발을 위한 노력이 이미 다 경험한 불필요한 활동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이죠.

두번째 감소하는 것은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는 겸손함입니다.

이것도 위의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더 어려운 시절과 경험을 한 사람일 수록 자신의 경험에 대한 확신이 커서 상대의 경험이나 의견을 잘 듣지 않게 됩니다.
자신이 겪어온 험난한 경험만큼 남들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모든 남자는 자신의 군대생활이 가장 힘들고 기상천외했다고주장하고 있으며, 5년 이상된 모든 직장인들은 자신의 신입시절이 가장 tough한 시절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자기보다 어린 사람이나 경험이 적은 사람이 무언가 말을 하면 경험이 많은 사람은 본능적으로 "뭘 알고나 하는 말인가?" 라던지 "그렇게 해봐야 소용없어" 등의 생각이나 표현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그 말이 정말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부정하고 난 다음에 수정이나 조정이 되면 동의한다던지하는 식의 행동패턴을 가지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상당히 많습니다.

위에 언급한 2가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이나, 새로운 다짐을 할 때 필요한 것들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노력과 겸손한 자세로 임하는 것에 대하여 다짐을 하지만, 위에 언급한 노력과 겸손이 정말로 필요한 때는 바로 당신이 수많은 경험으로 어느정도 level이 되었을 때 입니다.

당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을 때 당신에게 더 요구되는 것은 노력과 겸손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회사이든 그 회사에는 사장과 임원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회사를 창립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수십년간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하면서 잔뼈가 엄청 굵은 사람도 있을 것이며, 관련 업게나 분야를 경험하면서 전문가적인 위치에 다다른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많은 경험을 통하여 남보다 더 나은 위치에 오른 기업의 임원들중에서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몇명이나 될까요?
여러분 회사에는 모두의 존경을 받는 임원이 얼마나 계십니까?

있다면 그 임원분은 어떠한 것 때문에 존경을 받으시는지 아시나요?

- 직원들의 잘 이해해 줘서
- 존경받을 만한 인품을 갖추고 있어서
- 능력과 카리스마가 있어서

이 정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위 3가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럼 이번엔,

없다면 그들은 왜 존경을 받지 못할까요?

-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독단적이어서
- 직원 다루기를 도구다루듯이하며, 너무 성과 위주여서
- 인간이 되지 못한 짐승이기에

이것도 위 3가지를 벗어나는 이유는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외로 간단합니다. 이러저런 많은 이유가 있을 것 같지만, 정리해 보면 다 위에 나열한 각 3가지로 귀결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존경받는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바로 노력과 겸손입니다.

경험을 더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노력과 겸손을 겸비해야 그 자리나 위치에서 더욱 자신을 빛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더 들어서 경험이 많을 수록, 더 높은 자리에 있을 수록 노력과 겸손은 사회초년시절보다 더 필요하게 됩니다.

당신이 경험이 많이 나름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서 주변 사람들이 당신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 혹은 인간적인(감정적인) 실수들을 너그러이 봐준적이 있습니까?
당신이 당신 직원의 잘못에 대해 공개된 곳에서 면박을 주거나 심한말을 해도 직원들이 그냥 넘어갈 때가 있었습니까?

이런 경우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 내 말이 당연히 옳은 것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아무말도 못한다고 생각함
- 내가 상사이므로 이런 행동이 받아들여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함
- 직원들이 내 말을 긍정적으로 다 잘 알아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위 3가지중에 답이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땡" 입니다.

당신의 그러한 행동에도 직원들이 그냥 넘어가는 것은 당신의 경험과 위치를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신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도태시키는 것입니다.

아마 이런 생각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 생각을 직원들에게 강요하다니...
- 언제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인지...
- 원래 저런 사람이니까 저러다 말겠지...
- 인간이 덜 됐구만...
- 하는것도 없는 사람이 말은 많구만...

어떠세요? 각자의 입장에 따라 너무나 다른 결과를 보여주는게 제가 보기엔 당황스럽기까지 합니다.

서로가 하나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상반된 생각을 하는 조직이나 회사가 얼마나 잘 돌아갈까요? 돌아가더라도 저성장의 늪에서 허우적 거릴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이 더할수록 노력과 겸손은 더더욱 필요한 행동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시간이 지날수록 왜 노력이더 많이 필요한지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최근에 기업임원분들이나 기업혁신을 담당하는 leader들을 만나보면서, 기업 컨설팅 제안을 드릴 때가 많습니다.
주로 불확실한 시대의 전략이나 기업의 존재하는 대이터를 잘 활용하여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방안이라든지, 모든 기업의 고민인 효과적인 process로 innovation하는 등의 컨설팅 제안을 드릴때가 많은데, 요즘은 과거와 아주 많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대중화와 정보의 홍수는 이제는 어느 고객이든 자신이 원하는 자료나 내용을 인터넷이나 필요한 기관에서 얻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과거에 컨설팅이 무언가 모르게 대접받으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knowledge asset을 활용하여 기업에게서 수익을 창출했다면 최근은 이미 많은 고객들은 수많은 컨설팅 자료나 자신들이 원하는 to-be model에 대한 자료를 입수할 수 있고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Consulting firm들은 시간이 지나고 경험이 많아질수록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asset에 더 의지하기 보다는 뭔가 새로운 것을 지속적인 노력으로 창출하지 못하면 오히려 더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 버렸습니다.
왠만한 컨설팅으로는 이제 기업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컨설팅의 경험도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없다면, 결국은 그만한 가치로 인정을 받을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더욱 경험을 하면 할수록 더욱 노력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경험이 있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이 안심은 비단 안심으로 끝나지 않고 당신의 성장을 저해하는 자만으로 변할 것 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동시에 습관의 동물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에 안주하려 하지 넘어서려는 노력을 하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또 그러나 이것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자기 계발과 혁신을 스스로 주입시키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시대에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것을 인지하고 시작하는 것이 바로 자기 변화관리의 시작이며, 성공의 기본 사항입니다.

젊었을 때 혁신과 변화를 부르짖으면서 나이든 노땅들의 고지식함과 보수성향을 비판했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어 어느새 자신이 과거에 비판하던 노땅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면 이 사회는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 사회를 떠나 당신 스스로도 발전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당신의 경험과 함께 당신의 시야도 같이 커지도록 하세요. 경험과 새롭게 커진 시야를 만들려면 스스로의 노력과 남에 대한 겸손은 필수입니다.
경험이 커질수록 자기만의 시야에 갇혀서 오히려 더 작은 인간이 된다면, 얼마나 슬픈일입니다. 인생은 한번 뿐 입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겸손한 자세로 사람을 대하면서 나이가 들어가고, 사회적 위치가 올라간다면, 스스로의 성숙 뿐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존경도 같이 얻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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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ㅇ

    네 개똥철학 잘봤고요 이런 헛소리 쓰기전에 생각이란걸 한번이라도 해보시고 글쓰시는게 좋을거같네여 그럼이만

    2012.09.04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랑하는 자기. 오늘도 힘내, 파이팅 

    2013.04.20 0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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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1 0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러분의 좋은 소식입니다. 필자 전에 물건을 읽고 당신은 너무 멋져요.

    2013.06.20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런 좋은글에 개똥철학이라니... 저런댓글은 무시하셔도 될것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인데 참 공감가는글이네요. 존경받기 위해서는 노력과 겸손을 잊지 않겠습니다

    2014.08.01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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