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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ght2012.03.15 13:52

NIKON CORPORATION | NIKON D50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800sec | F/0.0 | 0.00 EV | 0.0mm | Flash did not fire | 2097:08:31 09:59:36


<균형을 잘 잡고 제대로된 방향으로 공을 던져야 원하는 곳을 공은 들어간다. 빨리 던지려고 하면 이내 공은 바닥을 치거나 타자를 맞추는 실수를 하게된다.>


우리는 매일 지나가는 우리의 인생이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인지?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내가 내 인생을 운전을 하고 있기는 한것인지?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혹시 인생을 살아가는데 어디로 가는지? 보다 얼마나 남보다 더 빨리 가는지에 더 관심이 있지는 않을까요?

기업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많은 일들이 생기지만 우리나라 기업들의 특성상 가장 많이 생기는 conflict은 방향과 속도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의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빨리빨리" 문화나 그 정신은 아직도 많은 일상에서 우리 정신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기업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많은 실무자분들이 일을 요청하실 때 제대로 된 방향 설정을 먼저하기보다는 우선 "일단 지시를 받은 것이니 진도 나가는 것이 눈에 보이도록 일을 시작하고 보자" 는 식의 업무 진행을 하시는 것이 많습니다.

군대문화와 빨리빨리문화가 섞여져서 윗사람이 시키는 것은 일단 그대로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래서 실제 일을 하는 실무 담당자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들도 이런식으로 업무가 빨리 끝나면 그것을 잘하는 것으로 칭찬하고 보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업무 진행이 과연 적절한 것일까요?

물론 일도 빨리하고 그 내용도 아주 충실할 수 있습니다. 몸은 좀 힘들겠지만...
그러나 업무를 진행하는데 focus가 일을 빨리 빨리 하는 것이라면 그 내용은 상대적으로 문제가 생길 여지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좀 더 실제적인 예를 들어보면,

지난주 모기업의 임원분과 만나서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논의해 보았습니다.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고민은...

- 최근 3년새 회사 규모가 2배가 되었음
- 가파르게 성장 곡선을 타고 있는데, 회사의 성장을 받쳐 줄 수 있는 process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함
- 과연 업무 프로세스들은 최적화 되어 있는 것인지?
- 우리회사가 새로운 것을 적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 다른 경쟁사들은 어떤식으로 하는지?
- 과연 우리가 그런 걸 돈들어서 할 필요가 있는지?

위와 같은 고민은 많은 기업들이 하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이슈들이죠.

그리고 이 TFT를 담당하는 실무자분은 최고 경영진으로부터 방안을 내라는 지시를 받았고, 실무자는 어떻게든 방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분으로부터 처음 받은 질문은...

- 다른데는 어떻게 하는지?
- 다른데가 한 것 중 우리가 바로 빨리 적용할 수 있는 것은?
- 그 방법은?

위 3가지가 처음 질문의 핵심이었습니다. 물론 다른곳을 benchmarking 삼아 시행착오를 줄이는 것은 좋은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생각에 위와 같이 먼저 하기위한 방법을 고민하기 전에...

- 이 사업을 왜 하려 하는지?
- 이 사업을 하는 것이 회사의 전략/비젼과 어떻게 align되어 있는지?
- 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추구하는 목표는 무엇인지?
-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이 되어 있길 바라는지?
- 전사 최적화를 고민하는 것인지?


위와 같은 방향설정을 먼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향이 잡히지 않았는데,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지를 논의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물론 결론적으로 목표와 그에 맞는 방향을 다시 고민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먼저 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게 만들어 주기 보다는 일을 아주 크게 그르칠 수 있습니다.
한번 잘못 잡은 방향으로 가기 시작한 배는 목적지가 아닌 망망대해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되면 다시 돌아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헛수고하는 격이죠.

회사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인생을 다루는 것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직장내에서 일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그에 맞는 좋은 평가를 받고, 남보다 더 나은 career를 가길 원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사람들이 잘못 focusing하는 것은 바로 방향보다는 속도에 더 치중한다는 것입니다.

- 남보다 더 빨리 승진하길 원하는 것
- 일단 단기 성과를 내서 당장 좋은 평가를 받는 것
- 팀을 이루어 일을 할때 자신의 공을 더 드러내기 위해 손들고 먼저 뛰어나가는 것

이렇게 속도에 치중하다보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방향성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 하는 일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 우리가 제대로 된 고민을 하고 그에 맞게 일을 하고 있는가?
- 우리가 하는 일의 방향이 우리의 미래와 일치하는가?
- 내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의 매일의 행동은 적절하게 행동되고 있는가?

방향을 잘 맞추어 일하는 사람은 좀 늦을 수는 있어도 결국은 속도에 치중하는 사람보다 더 빨리 목표지점에 도착합니다.
제대로된 길을 가기 때문이죠.
속도에 치중하다 보면 제대로된 길을 가기도 하지만, 길이 아닌 곳을 길인듯 착각하여 가기도 하고, 멀리보면 막혀있는 길을 잘 뚫린 도로인것처럼 착각하여 달리기도 하니 당연히 늦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동료가 나보다 승진이 빠르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 나를 몰라주는 회사를 원망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내가 목표가 있는지? 그래서 그에 맞게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것을 아는 것입니다.
아무리 멍청한 회사나 경영진이라도 당신이 올바른 방향을 잡고 꾸준히 가고 있다면, 그 정도는 다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자기가 가는길에 확신이 있다면, 오늘 조급한 마음은 어느새 사라질 것이고, 시간이 지나 당신은 그 누구보다 빠른 길을 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Posted by 이 세상의 모든 wannabe를 위한 wanna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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